아, 클렌징 오일 신세계를 만난 것 같아요.

막연하게 좋은 오일로 선정된 제품이란 기대감으로 썼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..저 슈에무라에서 이걸로 갈아탑니다.

펌핑감이나 이런건 아무래도 용기질은 좀 딸리는거 인정하구요, 하지만 사용감, 특히 라이트하게 부담도 없고 부드러운 롤링에 한번 놀랐고, 뛰어난 세정력에 감탄했습니다.

솔직히 제가 슈에무라나 다른 외제품을 썼던 이유는 국산클렌징 오일들 왠만한거, 아니 아주 유명한 몇 개 브랜드 쓰면서도 눈알 빠질것처럼 시려워서 포기했는데 이건 눈이 너무 편합니다.

그냥 무자극이예요. 아예 자극 제로. 자극 비슷한 것도 없어요.

이정도면 슈에무라에서 갈아타도 아무 문제 없어요. 오히려 착각일진 몰라도 이게 더 나은 제품일 듯....